포모도로 기법이란 생산성을 높이는 훌륭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, 다른 방식으로 적용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극대화하는 우수한 공부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모도로란 무엇인지, 어떻게 올바른 방식으로 공부에 적용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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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모도로 기법이란?
- 포모도로 기법은 이름만 들었을 때 굉장히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간단한 기법입니다.
- 포모도로란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란 뜻을 가지고 있고, 개발자이자 기업가인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대학생 시절에 공부할 때 사용했던 작은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에서 따온 이름입니다.
- 큰 작업을 완료해야 할 경우, 그 작업을 작은 부분으로 나누고 각 부분을 마치게 되면 보상의 개념으로 휴식 시간을 일정에 맞춰 둡니다.
- 일정 계획이 핵심입니다.
- 25분 동안 알람을 설정하고, 정확히 25분 동안만 작업합니다.
- 그리고 알람이 울리면 5분 동안 쉬는 시간을 가지고 간단하게 군것질을 하거나, 커피를 마시거나 sns를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.
- 5분이 지나면 다시 작업에 돌아갑니다.
- 이를 반복하되, 4회마다 더 긴 휴식을 취하며 최대 30분까지 휴식을 가집니다.
- 만약 무언가에 의해 해당 작업이 방해받았다고 생각된다면, 타이머를 재설정해야 합니다.
- 이 방법은 25분이 지날 때마다 작은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습니다.
- 작은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몰두하여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.
- 그리고 쉴 때에는 뇌가 방금 학습한 모든 내용을 정리하고 처리합니다.
공부에 적용하는 방법
- 포모도로 기법은 주로 특정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할 때와 같이 직장 환경에서 많이 적용되고 실시되지만, 실제로는 학문적인 분야에서 기원합니다.
- 따라서 시험공부에도 포모도로 기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복습해야 할 내용을 나누어 작업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장(chapter) 별로, 내용별로, 또는 청크(chunk)라는 덩어리(묶음) 기억 방식을 사용하여 공부량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.
- 쉽게 산만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, 이 방법은 목표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또한 주제를 나누는 것은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최소한 2시간을 투자하여 4개의 '포모도로'를 완료해야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, 벼락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입니다.
- 공부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날에 사용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단점
- 지나치게 어려운 부분을 접했을 때, 25분의 공부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지며 공부에 진척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
- 이는 되려 공부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, 5분의 휴식시간 동안 마음 놓고 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- 즉, 이 효과적인 순환 공부법이 오히려 악순환이 되어 공부에 대한 의지와 열의를 저하시키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.
시계(타이머)
- 시계는 스마트폰의 타이머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, 스마트폰이 시야에 있으면 집중이 분산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알람 기능만 있는 스톱워치나 일반 시계를 사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.
마치며
- 해당 기법은 비교적 단시간 내에 집중하여 공부를 한 후에 주어지는 휴식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효율적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- 다만, 시간에 대한 강박이 있으신 분들이나 비교적 장시간 집중하여 공부를 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아직까지 한국 교육과 시험 특성상, 상대 평가를 통해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해야 더 나은 삶이 보장된다는 보편적 시각과 현실로 인해 뇌와 신체를 혹사하는 수준의 공부 방법들이 아직도 실시되고 있습니다.
- 물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공부 방법을 강제하여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보다는, 포모도로 학습법을 통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정해진 목표치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보는 것은 어떨까요?
모든 학생 및 수험생분들 파이팅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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