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통 청소기로 청소를 하다 보면, 의도치 않게 특정 물건들이 빨려 들어가거나 빨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 모든 것들을 청소하려고 시도하기 마련입니다. 하지만 일반 청소기로 청소를 하지 말아야 하는 특정 물체들이 있는데,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청소기로 청소를 피해야 하는 것들
1. 액체
- 무선이든 유선이든 일반적인 청소기는 액체를 흡입하면 내부와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
- 또한 필터나 먼지통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, 이는 청소기에서 나는 악취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흘린 액체를 처리할 수 있는 특수한 진공청소기가 아니라면, 항상 청소기를 돌리기 전에 액체를 닦거나 걸레로 닦아야 합니다.
2. 재
- 특정 물건이 불에 타고 남은 재의 입자는 청소기의 필터를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작기 때문에, 재를 청소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.
- 또한, 여전히 뜨거운 재가 빨려 들어갈 경우, 청소기에 손상을 입히거나 화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3.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건
- 유리, 바늘을 포함하여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건들을 청소기로 흡입할 시, 청소기 내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.
- 따라서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건들은 청소기를 사용하기 전에 빗자루 또는 고무밀대 등으로 쓸어 담아야 합니다.
4. 화장품
- 메이크업의 분말을 청소기로 흡입하게 되면, 분말이 모터에 들어가거나 내부에서 녹아 기기를 고장낼 수 있습니다.
- 이러한 분말은 청소기로 제대로 흡입되기에는 입자가 너무 작기 때문에, 공기 중으로 다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.
- 또한, 진공 청소로 메이크업 얼룩을 제거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없으므로 처음부터 주방세제와 찬물 또는 메이크업 리무버 등으로 깨끗이 닦는 것이 좋습니다.
마치며
- 굳이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쓸어 담기 충분한 크기의 쓰레기들이 있다면, 우선 쓸어 담고 청소기로 미세한 부분을 빨아들이는 것이 청소기를 잔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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